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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자 신청, SNS 계정·이메일 주소 제출 의무화

 

"거짓말할 경우 심각한 결과”

앞으로 미국 여행객과 방문객 대다수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 계정 정보를 미국 정부에 제출해야 한다.

사실상 미국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를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1일 국무부는 공무를 제외한 모든 비자 신청자에게 SNS 계정 아이디와 최근 5년간 쓴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모두 제출하도록 했다. 이주 목적의 비자 신청자뿐 아니라 관광, 사업, 유학 등 단기 방문자 등 거의 모든 비자 신청자가 해당한다.

국무부 측은 "비자 심사에서 최우선 요소는 국가안보"라며 "미국을 방문하는 모든 예비 여행객과 이민자들이 광범위한 심사 절차를 거친다"고 밝혔다.

국무부 관계자는 비자 신청자가 SNS 사용 내용에 대해 거짓말할 경우 심각한 결과를 빚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조치에 대한 비판도 나온다.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은 "미국 정부가 손쉽게 특정 지역 출신 사람들의 입국을 거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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