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영주권 문호, 취업이민 3순위 승인일, 접수일 제자리
취업 3순위 급제동…9월 영주권문호 (2단)3개월 연속 진전되던 취업이민 3순위 영주권 문호가 동결됐다.
국무부가 19일 발표한 2020년 9월 중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취업 3순위(학사학위 숙련·학위불문 비숙련)는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2019년 4월 1일로 지난달에 비해 단 하루도 진전하지 못했다.
또, 접수가능 우선일자도 2020년 4월 1일로 동결됐다. 반면, 취업이민 1순위(글로벌 기업 간부·세계적인 특기자), 2순위(석사학위 소지자 또는 5년 경력 학사학위소지자), 4순위(종교이민), 5순위(투자이민)는 지난 5월부터 우선일자와 접수가능 우선일자가 모두 오픈 상태다.
가족이민의 경우 극적인 진전 없이 답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민권자 성년 미혼자녀에 해당하는 가족이민 1순위는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2014년 9월 15일로 1개월 진전해 5주 진전했던 지난달보다 속도가 느려졌다. 접수가능 우선일자는 2015년 7월 22일로 6주 개선됐다.
영주권자 직계가족인 2A순위는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오픈 상태를 유지했으며 접수 우선일자도 2020년 8월 1일로 지난달에 이어 1개월 진전돼 사실상 오픈과 다름없는 상황을 유지했다.
영주권자 21세이상 성년 미혼자녀에 해당하는 2B순위의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2015년 7월 8일로 1개월 진전했으며, 접수가능 우선일자는 2016년 5월 1일로 1개월 2주 개선돼 지난달과 같은 속도로 진전됐다.
하지만 시민권자의 기혼자녀인 가족 3순위는 비자발급 우선일자(2008년 6월 15일)가 2주, 접수가능 우선일자(2009년 6월 1일)는 3주 진전하는 데 그쳐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또 가족 4순위(시민권자 형제자매 초청)는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2006년 9월 22일, 접수가능 우선일자가 9월 15일로 모두 2주씩 개선돼 답보상태를 이어갔다.
한편, 국무부는 2020~2021회계연도 추첨영주권(DV) 선정 결과도 발표했다. 674만여 명의 신청자(가족포함 1183만여 명) 가운데 5만 개(니콰라과 포함 5만5000개)의 영주권을 할당하는 추첨 결과 북한 출신자 3명도 영주권 신청 자격을 취득했다.
추첨영주권에는 한국처럼 미국 내에 이민자가 많은 국가 출신들은 신청 자격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