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적 이민개혁법안' 첫 관문 통과 -국경경비 강화 수정안, 연방 상원 67-27 통과
연방상원 포괄적 이민개혁법안(S 744)이 성패를 가늠할 첫 번째 시험을 무사히 통과했다.
상원은 24일 공화당 의원들의 지지 확보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되는 '코커-호이븐' 수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67표, 반대 27표로 가결했다.
특히 이날 오후 7시30분 현재 미처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의원들을 위해 투표를 마감하지 않고 열어 놔 최종 집계에서 하원을 압박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되는 70표의 찬성표를 넘을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
공화당의 핵심 요구 사항인 국경경비를 대폭 강화하고 이것을 구제될 불법체류자의 영주권 취득 허용과 연계시키는 내용의 이 수정안에는 14명의 공화당 의원도 찬성표를 던졌다.